도요타, 자율주행차 시험운행 중단…우버 사고 여파
도요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사고가 우리들의 테스트 기사들에게 심리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운전자가 탑승하는 자율주행차 시험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인근 템피에서 운전자가 운전석에 앉아 있는 상태에서 자율주행 모드로 운행하던 볼보 XC90 SUV 차량이 지난 18일 밤 자전거를 끌고 가던 여성 보행자 일레인 허츠버그(49)를 치였다. 이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곧 사망했다고 템피 경찰 당국은 전했다.
이 사고로 자율주행차 안전성에 대해 논란이 일었다. 도요타는 그동안 캘리포니아주, 미시간주 등에서 자율주행차 시험 운행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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