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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앞 도심형 VR테마파크 'VR스퀘어' 오픈

등록 2018.03.21 12:2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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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VR스퀘어. 2018.03.21. (사진 = 한콘진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VR스퀘어. 2018.03.21. (사진 = 한콘진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김영준)이 홍대 앞에 도심형 VR테마파크 'VR스퀘어'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조성된 'VR스퀘어'는 한콘진의 '2017 지역주도형 VR콘텐츠 체험존 조성 지원사업'의 하나다.

'지역주도형 VR콘텐츠 체험존 조성 지원사업'은 전국 거점에 유통 플랫폼을 조성해 다양한 VR콘텐츠 제작-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돼 왔다.

국내 최초로 프리롬(이용자가 이동하면서 전개하는 게임) 방식의 워킹 어트랙션 VR콘텐츠를 개발하고 일본과 중국 등 VR콘텐츠 수출에 대한 경험이 있는 ㈜스코넥엔터테인먼트(대표 황대실)가 주관기관이다. 분석과 공간 구축 등에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대승인터컴(대표 안선태)이 참여기관으로 사업을 수행했다.

'VR스퀘어'는 약 1705㎡(516평, 전용 면적 390평)의 공간에 ▲워킹 어트랙션 ▲탑승형 시뮬레이터 ▲기구물 VR ▲룸스케일 VR콘텐츠 등 총 27종의 VR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만리장성에서 부스터 달린 인력거를 타고 마치 롤러코스터처럼 질주하는 스피드 VR(만리장성 : 더 그레이트 월) 등이 눈길을 끈다.

'퓨쳐라이드' '화이트데이 : 담력시험' '베이스볼 킹즈' 등은 한콘진의 제작지원 과제로 선정된 우수 VR콘텐츠다.

문체부는 "'VR스퀘어'는 수도권 최고의 도심 관광지이자 접근성이 좋은 홍대에 위치해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관광 명소로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다양한 VR콘텐츠를 테스트하는 플랫폼과 유통 비즈니스의 거점으로 활용되는 등 국내 VR콘텐츠 대중화와 VR산업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오픈식 행사에는 문체부, 한콘진, 마포구청, VR 관련 기업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편 '2017 지역주도형 VR콘텐츠 체험존 조성 지원사업'의 하나로 제주에 위치한 '플레이 K팝 테마파크'의 '플레이 VR'이 운영 중이다. '웨일 와칭(Whale Watching) VR 상상 그 이상 체험존'과 '한류문화콘텐츠 복합 랜드마크 가상현실 체험존'이 4월 오픈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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