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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회 이상 訪日 외국인, 한국인이 가장 많아

등록 2018.03.21 09:37:19수정 2018.03.21 1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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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회 이상 訪日 외국인, 한국인이 가장 많아 


지난해 일본 찾은 외국인 관광객의 61.4% '2회 이상 방일'
일본에서 총 44조억원 소비 

【도쿄=뉴시스】 조윤영 특파원 = 일본을 두번 이상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관광청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중 1761만명(61.4%)은 방일 횟수가 2회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가별로는 한국(30%)이 가장 많고 대만(25%), 중국(18%), 홍콩(13%)순이다. 지난해 일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2869만900명이며 이들의 소비액도 4조4161억엔(약44조억원)에 달한다.

 방일 횟수가 증가하면 1인당 여행 지출도 높아지는 경향으로 나타났다. 특히 10회 이상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 처음 방문과 비교하면 여행 지출이 20~40%정도 증가했다. 

 또 방일 횟수가 증가할수록 지방을 방문하거나 혼자 여행하는 비율이 높아졌으며, 관광 패턴에 있어서도 일본 술을 마시거나 온천을 찾는 경우도 많아졌다.

 한국의 경우 관광·체험보다는 쇼핑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을 처음 방문했을 때는 과자, 술과 같은 식료품 및 의료품 등의 구매율이 높았으나 방문 횟수가 증가할수록 카메라, 시계, 의류 등의 구매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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