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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관중 879만명·경기당 1만2208명 목표···역대최다

등록 2018.03.21 09: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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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관중 879만명·경기당 1만2208명 목표···역대최다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프로야구가 역대 최다 관중을 목표로 정했다.KBO의 '2018 신한은행 마이 카 KBO 정규시즌' 목표 관중은 리그 10개 구단이 정한 879만명(경기당 평균 1만2208명)이다.

역대 최다인 지난해 840만688명(경기당 평균 1만1668명)보다 4.6%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10개 구단 중 최다 관중(113만4846명)을 기록한 LG는 올 시즌 120만명을 목표로 세워 2년 연속 리그 흥행성공 1위 구단에 도전한다. 115만명을 목표로 잡은 두산은 KBO 리그는 물론 한국 프로스포츠 구단 사상 최초로 10년 연속 100만 관중 돌파를 노린다.

전년 대비 관중 증가율로 목표가 가장 높은 팀은 SK다. 지난해 89만2541명에서 12% 증가한 100만명을 목표로 정했다. SK는 프랜차이즈 스타 김광현의 복귀로 이미 팬들의 반응이 뜨거운 가운데 2012년 이후 6년 만에 홈 관중을 100만명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구단 역사상 최초로 100만 관중을 기록한 KIA는 올해도 기세를 이어 2년 연속 100만 관중을 목표로 하고, 롯데는 110만 관중 유치에 나서는 등 5개 구단이 100만명 이상을 목표로 정했다. KBO 리그 최초로 한 시즌에 5개 구단이 동시에 100만 관중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kt는 창단 이후 최다 관중인 75만명을 목표로 한다. 삼성 74만명, 넥센 70만명, 한화 60만명, NC는 55만명을 목표로 시즌을 시작한다.

정규시즌은 24일 오후 2시 잠실, 문학, 광주, 고척, 마산 등 5개 구장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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