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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정주영 창업자 17주기 추모식 개최

등록 2018.03.21 11: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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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21일 아산(峨山)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17주기를 맞아 현대중공업그룹 경영진이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 자리잡은 정주영 창업자 흉상에 헌화하고 있다. 2018.03.21. (사진=현대중공업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21일 아산(峨山)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17주기를 맞아 현대중공업그룹 경영진이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 자리잡은 정주영 창업자 흉상에 헌화하고 있다. 2018.03.21. (사진=현대중공업 제공)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현대중공업이 21일 아산(峨山)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17주기를 맞아 고인의 삶과 정신을 기리는 추모행사를 개최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오전 울산 본사 본관 로비에 자리잡은 정주영 창업자 흉상 앞에서 권오갑 부회장과 강환구 사장, 박근태 노조 지부장을 비롯해 전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을 갖고, 창업자의 흉상에 헌화하고 묵념하며 고인을 기렸다.

 현대중공업은 이어 사내방송을 통해 전사에 특별 추모영상을 방영하고 전 임직원이 함께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하루동안 흉상 앞에 헌화대를 마련해 희망하는 임직원이 자유롭게 헌화하며 정주영 창업자를 추모할 수 있도록 해 창업자를 그리는 임직원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정주영 창업자가 설립한 현대고등학교, 현대청운고등학교 등 현대학원 산하 5개 중·고교도 이날 학교별로 설립자의 창학정신을 새긴 창학정신비에 헌화하며 고인을 기리는 행사를 가졌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현대중공업그룹 경영진이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에 위치한 정주영 창업자의 묘소를 찾아 참배했다.

 20일에는 울산 동구 현대예술관에서 울산대학교 주최로 추모 음악회가 열리기도 했다.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17주기를 하루 앞둔 20일 범 현대가 식구들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자택에서 열린 제사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사진 윗쪽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정몽국 엠티인더스트리 회장, 노현정 전 아나운서, 정몽국 엠티인더스트리 회장, 정몽국 엠티인더스트리 회장,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정몽열 KCC건설 사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정몽진 KCC 회장. 2018.03.20.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17주기를 하루 앞둔 20일 범 현대가 식구들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자택에서 열린 제사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사진 윗쪽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정몽국 엠티인더스트리 회장, 노현정 전 아나운서, 정몽국 엠티인더스트리 회장, 정몽국 엠티인더스트리 회장,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정몽열 KCC건설 사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정몽진 KCC 회장. 2018.03.20. [email protected]

추모 음악회는 USP(Ulsan String Players) 챔버 오케스트라와 울산대학교 음악대학이 베토벤의 '에그먼트 서곡'과 류재준 작곡가가 정주영 창업자를 추모하기 위해 만든 '진혼교향곡(레퀴엠)' 등을 협연하며 창업자의 애국심과 도전정신을 기렸다.

 현대중공업은 앞서 이달 초 발행한 사보에도 정주영 창업자와 관련한 다양한 특집 기사를 게재하며 창업정신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정주영 창업자의 도전정신과 불굴의 의지를 이어받아 지금의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23일 창사 46주년을 맞는 현대중공업은 29일에는 제4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30일에는 지난해 분할한 현대로보틱스가 주주총회를 갖고 현대중공업지주로 새롭게 출발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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