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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부산 눈 때문에 유치원·학교 13곳 휴업…54곳은 등교시간 조정

등록 2018.03.21 13: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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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경찰청은 21일 부산 고지대에 진눈깨비가 내리는 바람에 총 8곳의 도로를 통제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눈 때문에 통제된 부산진구 부암동의 오르막길에서 관계자가 염화칼슘을 뿌리고 있다. 2018.03.21.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경찰청은 21일 부산 고지대에 진눈깨비가 내리는 바람에 총 8곳의 도로를 통제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눈 때문에 통제된 부산진구 부암동의 오르막길에서 관계자가 염화칼슘을 뿌리고 있다. 2018.03.21.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21일 고지대에 내린 눈으로 인해 유·초·중·고교의 학교장 재량으로 휴업하거나 등교시간을 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장병설유치원 등 공립유치원 7곳과 동삼초, 금성초, 칠암초, 월평초 등 초등학교 4곳, 부산해마루학교, 부산은애학교 등 특수학교 2곳이 휴업했다.

또 공립유치원 6곳과 초등 14곳, 중학교 20곳, 고교 14곳 등이 등교시간을 늦췄다.

이날 부산에는 2005년 3월 24일 이후 13년 만에 3월 하순에 눈이 내린 것으로 기록됐다.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에서는 적설량이 기록되지 않았지만 금정산, 백양산, 황령산 등 부산지역 주요 산에는 내린 눈이 쌓였고, 기장군에 설치된 적설측정기기에는 0.7㎝의 적설을 기록했다고 부산기상청은 전했다.

고지대 곳곳에 눈이 쌓이는 바람에 금정산성 동문과 산성마을을 잇는 산성로 1㎞ 구간, 부산진구 동양중학교~선암사 150m 구간 등 고지대 8곳이 통제됐다.

부산기상청은 부산에 내리는 비와 눈은 낮에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다가 22일 새벽에 모두 그칠 것으로 예보했다. 22일 새벽까지 예상 적설량은 1㎝ 내외이며, 예상 강수량은 10~3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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