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천에서' 시인 김석환씨 별세
향년 65세. 고인은 청주 교대와 대전 한남대를 졸업하고 1986년 시문학으로 등단한 뒤 명지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했다. 2016년 고향인 영동군 심천면으로 낙향해 창작활동에 전념했다.
김 시인은 이날 충북 영동군 난계체험전수관에서 열린 영동문학관 건립 간담회에서 지역 문인들과 회의 중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시집으로 ‘심천에서’, ‘서울 민들레’ 등을 남겼다. 발인은 22일 오전 8시 30분. 빈소는 영동병원장례식장 202호에 마련됐다.
유족으로는 부인 육수남씨와 1남1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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