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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영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물 산업 공공성 강화할 것”

등록 2018.03.21 14: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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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21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제주 물 관리 5대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18.03.21. susie@newsis.com

【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21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제주 물 관리 5대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18.03.21.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고은영(34) 녹색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지하수 및 용암 해수 등 제주 물을 활용한 산업의 공공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도지사에 출마할 고은영 예비후보는 21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 물 관리 5대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고 예비후보는 “제주도의 지하수는 공유자원으로써 경제적 논리가 앞설 수 없으며 지속가능한 보전이 최우선으로 고려돼야 한다”며 “녹색당은 지하수의 사용량을 줄이고 오염인자에 대해서는 강력히 규제하면서 지하수 개발 이익이 도민과 제주의 생태 환경으로 순환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21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 물 관리 5대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18.03.21. susie@newsis.com

【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21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 물 관리 5대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18.03.21.  [email protected]



 그러면서 “한국공항㈜의 먹는샘물 퓨어워터 생산 권한 및 ㈜제이크리에이션의 용암 해수 취수 권한 등을 즉각 회수해 제주개발공사에서 공공산업으로 관리하도록 하고 개발공사의 삼다수 생산은 점차 감축해 역외로 반출하는 음료는 해수 음료로 전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건축물의 절수 설비를 의무화하고 노후 상하수도관 교체를 추진해 지하수를 절약하고 오폐수 방출 등 지하수 오염 원인자에 대해서는 사업 권한을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로 취소해 강력히 규제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신규 건설사업 시 저류지 설치 면적을 법적 최고 수치로 확대하고 물 연구소를 설립해 물 자원 보존사업을 지원할 계획 등을 발표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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