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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연타석 대포' 넥센, LG 완파···kt 1위 시범경기 끝

등록 2018.03.21 16: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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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2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BO리그 시범경기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3회말 1사 넥센 김하성(오른쪽)이 좌익수 뒤 홈런을 치고 동료들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2018.03.21.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2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BO리그 시범경기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3회말 1사 넥센 김하성(오른쪽)이 좌익수 뒤 홈런을 치고 동료들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2018.03.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넥센이 LG를 완파하고 마지막 시범경기를 마쳤다.넥센 히어로즈는 2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LG 트윈스와 시범경기에서 김하성의 홈런포 2방을 앞세워 10-1로 승리했다.

 5번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1회말 LG 선발 임지섭을 상대로 결승 3점포를 터뜨려 상대의 기세를 꺾은 후 3회 쐐기 솔로포를 날렸다. 올해 시범경기 2호 연타석 홈런이다. 이날 김하성은 2타수 2안타 4타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김태완은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넥센은 1회 공격에서 선취점을 뽑았다. 톱타자 서건창의 중전안타와 김태완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 찬스에서 김하성이 좌중간을 가르는 3점포를 쐈다. 임지섭의 한가운데로 몰린 직구를 공략했고,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정도로 잘 맞은 타구를 만들어냈다.

2회 서건창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한 넥센은 3회초 LG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고 1점을 내줬다. 그러나 3회말 공격에서 김하성의 솔로 홈런으로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2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BO리그 시범경기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4회말 2사 1,2루 넥센 김태완이 우익수 오른쪽 2루타를 치고 기뻐하고 있다. 2018.03.21.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2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BO리그 시범경기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4회말 2사 1,2루 넥센 김태완이 우익수 오른쪽 2루타를 치고 기뻐하고 있다. 2018.03.21. [email protected]


넥센은 4회 김태완의 쐐기 2타점 2루타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넥센은 8회 3점을 추가했다.

LG는 8안타를 때려내고도 1득점에 그쳤다.

넥센은 2승1무4패를 기록해 8위로 시범경기를 마쳤다.LG는 4승3패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고척 경기 외 나머지 4개 구장의 경기는 모두 비, 눈, 한파 등으로 취소됐다.

올해 시범경기에서는 3년 연속 최하위팀 kt 위즈가 5승1패를 기록해 1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통합 우승팀 KIA 타이거즈(4승1패)와 SK 와이번스(4승1무1패)는 공동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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