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담, '강다니엘 루머' 관련 폭로전 예고
엠넷 '쇼미더머니' '언프리티랩스타'로 얼굴을 알린 육지담은 21일 자신의 블로그에 워너원의 매니지먼트사와 소속사인 YMC엔터테인먼트와 CJ E&M을 겨냥 "소속사에게 제대로 된 사과와 해명 그리고 소속 가수들에게 진심을 담은 사과문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강다니엘 군과의 사건은 당사자끼리 풀고자 했으나 그들은 워너원 전체를 숨기려는 작전을 짠 듯 보였고 눈 뜨고 보기 힘들 수위의 악성 댓글들까지. 다 저를 위한 글들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즉시 사과하지 않을 경우 기자회견을 열겠다"면서 "악성댓글과 증거없는 루머들 모두 고소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육지담이 지난달 14일 워너원 멤버 강다니엘 팬이 쓴 '팬픽'이 자신의 이야기라며 캡처해서 SNS에 게재한 것이 논란의 시작이다. 육지담은 이를 통해 강다니엘과 한 때 절친한 사이였음을 내비쳤다.
이후 래퍼 캐스퍼가 한 파티에서 육지담과 강다니엘이 만났고 두 사람이 좋은 감정을 가졌다고 주장하고 나서면서 워너원 팬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진행됐다. 이후 일부 팬들은 육지담에게 심한 내용의 악성 댓글을 단 것으로 알려졌다.
YMC와 CJ E&M은 입장을 정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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