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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洪 서울시장 출마론' 위험한 발상...후보 내주 초 모실 것"

등록 2018.03.21 17: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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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당사 제2회의실에서 열린 지방선거 총괄기획단 전체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홍준표 대표는 "기획단이 출범한지 한 달이 됐으며 탄핵국면에 처한 것이 1년이 넘었는데 지난 선거에 비해 분위기가 많이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일부 언론에서 자유한국당 인물 기근이라고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며 "민주당의 깜도 안되는 몇 사람들이 나와서 설친다고 해서 그 것이 인물 풍년이 아니다"고 전했다. 2018.03.20.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당사 제2회의실에서 열린 지방선거 총괄기획단 전체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홍준표 대표는 "기획단이 출범한지 한 달이 됐으며 탄핵국면에 처한 것이 1년이 넘었는데 지난 선거에 비해 분위기가 많이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일부 언론에서 자유한국당 인물 기근이라고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며 "민주당의 깜도 안되는 몇 사람들이 나와서 설친다고 해서 그 것이 인물 풍년이 아니다"고 전했다. 2018.03.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홍문표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은 21일 당내 중진들 사이에서 홍준표 한국당 대표에 대해 서울시장 출마요구 발언이 나오는 것과 관련 "역대 큰 전국 선거에서 당 대표가 한쪽에 몰입해서 선거를 치르다 보면 나머지는 버리는 경우가 되기 때문에 참 위험한 발상"이라고 반대의사를 밝혔다.

 홍 위원장은 이날 YTN 라디오 '출발 새 아침'에 출연해 이같이 말한 뒤 서울시장 후보와 관련 "이번 주 내지 다음 주 초에 이 문제는 좋은 방법으로 해결점이 나오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내 중진들은 서울시장 예비후보로 거론됐던 홍정욱 전 의원과 이석연 전 법제처장,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연이어 불출마 선언을 한 '인재난' 속에서 홍 대표가 직접 선수로 뛰는 결기를 보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불만을 제기하는 중진의원들을 향해 "큰 전쟁을 앞두고 단합해서 싸워야 하는데 개인의 조그만 불만을 가지고 몇 명이 모여서 이러쿵저러쿵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날을 세웠다.

 홍 위원장은 아울러 "또 그분들이 당에서 나름대로 역할을 하는 분들이니까 좋은 의견이라면 같이 듣고 당의 전면 정비를 새롭게 해 선거를 위해서 같이 해야 할 것"이라고 중진들의 책임을 부각시켰다.

 그는 그러면서 "이번 주나 다음 주 초에 훌륭한 분을 모실 수 있는 준비를 나름대로 하고 있다"고 했다며 "훌륭한 인격을 가지신 분이기 때문에 그 이상 얘기하면 또 조심스럽다"고 말을 아꼈다.

 홍 위원장은 이어 서울시장 후보와 관련 "(언론에) 언급은 됐었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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