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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치자이개포, 청약경쟁률 25대1...전평형 1순위 마감

등록 2018.03.21 23: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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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수억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돼 올 상반기 분양시장의 최대어로 꼽힌 디에이치 자이 개포(개포8단지 재건축)가 서울지역 일반 물량 청약에서 25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 마감됐다.

 21일 금융결제원 아파트 투유에 따르면 디에치자이 일반분양 청약을 받은 결과, 1246세대 모집에  3만1423명이 몰려 이같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순위 청약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이 사이트를 통해 진행됐다. 

 이날 청약에서 최고경쟁률은 16가구를 분양하는 전용면적 63P㎡(판상형)이 기록했다. 판상형 아파트는 일반적으로 한일자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타워형에 비해 입주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63P㎡에 1451명이 몰려 경쟁률이 90.69대 1에 달했다. 같은 면적의 타워형은 110가구 모집에 4150명이 청약해 37.7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아울러 ▲76P㎡ 14.33대1 ▲76T㎡ 17.42대1 ▲84P㎡ 26.79대1 ▲84T㎡ 17.25대1 ▲103P㎡ 47.29대1 ▲103T㎡ 30.14대1 ▲118㎡ 18.67대1 ▲132㎡ 22.49대1 ▲173㎡ 20.25대1 ▲176㎡ 16.0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 평형이 모두 마감됐다.

 앞서 19일 신혼부부, 다자녀 가구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특별공급에는 청약자 1000여명이 몰리며 경쟁률 2.16대 1을 기록했다.

 당첨자는 오는 29일 발표한다. 개포 주공 8단지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4길 일대에 조성된다. 지하 4층~지상 35층, 15개동으로 구성된다. 당첨만 되면 수억원대의 시세차익이 기대돼 로또 단지로 불려왔다.

 한편, 삼성물산이 작년 9월 분양한 래미안 강남포레스트’(개포시영아파트 재건축)는 평균 4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1순위에서 모두 마감됐다. 일부 평형(전용면적 59㎡)은 경쟁률이 234대1에 달했다.

 재작년 삼성물산이 분양한  래미안 루체하임(일원현대 재건축) 경쟁률도 45대 1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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