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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컬링, 13팀 가운데 3위 질주 중···스웨덴·캐나다 다음

등록 2018.03.22 09: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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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베이(캐나다)=AP/뉴시스】 스킵 김은정

【노스베이(캐나다)=AP/뉴시스】 스킵 김은정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2018 세계컬링연맹(WCF)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한국 여자컬링대표팀이 강호 캐나다에 덜미를 잡혔다. 김민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노스베이에서 열린 대회 예선 8차전에서 캐나다에게 4-8로 졌다.

한국은 6승2패로 13개팀 중 3위에 랭크됐다. 스웨덴이 8전 전승으로 1위, 캐나다가 7승으로 뒤를 이었다. 러시아가 5승2패로 한국을 추격 중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한국은 당시 주축 멤버들을 그대로 내세웠다. 스킵 김은정, 리드 김영미, 세컨드 김선영, 서드 김경애, 후보 김초희로 캐나다를 상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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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1엔드에서 1점을 선취했다. 3엔드까지 2-1로 앞선 한국은 4엔드에서 2점을 빼앗겨 리드를 헌납했다. 5, 6엔드에서 1점씩 보태 재차 승부를 뒤집었지만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한국은 7엔드 2실점으로 흔들렸다. 8엔드에서 1점을 더 내주며 4-6으로 몰린 한국은 9엔드 김은정의 마지막 샷이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으면서 패배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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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23일 스위스, 일본과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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