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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무역 갈등, 개방성·다양성 포용해 침착하게 풀어야"

등록 2018.03.24 20: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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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팜비치=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비치에 있는 팜비치 국제공항에서 가족과 함께 대통령 전용기에 오르기 전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18.03.24

【웨스트 팜비치=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비치에 있는 팜비치 국제공항에서 가족과 함께 대통령 전용기에 오르기 전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18.03.24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24일 세계 각국이 개방성과 다양성의 가치를 포용해 무역 갈등을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팀 CEO는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개발포럼(CDF)에 참석했다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에 관한 질문을 받고 이 같이 강조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팀 CEO는 "함께 일한다면 파이가 더욱 커진다"며 "1 더하기 1이 3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 중국이 침착하게 무역 관계를 형성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22일 600억 달러(약 65조 원) 규모의 대중 무역 보복 패키지를 승인했다. 미국은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의 미국 투자도 제한할 계획이다.

 중국은 곧바로 미국산 철강, 알루미늄, 와인, 돼지고기 등의 품목에 30억 달러 상당의 관세를 매기겠다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는 미국이 무역 조치를 실행하면 중국도 과감하게 대처하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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