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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에는 그들이 있었다...민경원 'K팝 메이커스'

등록 2018.03.25 08: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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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민경원 'K팝 메이커스'. 2018.03.25. (사진 = 북노마드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민경원 'K팝 메이커스'. 2018.03.25. (사진 = 북노마드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최근까지만 해도 서구는 아시아 대중음악을 오리엔탈리즘 관점으로 해석했다.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 '방탄소년단'을 위시로 한 K팝 스타들은 아시아 가수들도 무대 위에서 섹시할 수 있다는 걸 증명했다.
 
아시안계 위주, 서양에서 10대 하위문화 위주로 반향을 일으키던 K팝이 이제 명실상부 세계 팝 시장에서 주류 음악계의 한 장르로 자리 잡은 것이다.

'중앙일보' 대중음악 담당 민경원 기자가 펴낸 'K팝 메이커스 - K팝의 숨은 보석, 히든 프로듀서'는 'K팝 문화'를 만들어가는 숨은 조력자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그렸다.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를 제작한 '보이는 손' 빅히트 방시혁 대표와 JYP 박진영 대표 외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활약한 숨은 조력자들의 이야기를 톺아본다.

민 기자는 대중음악계에서 '성덕'(성공한 덕후)으로 통한다. 초중고 시절을 함께한 HOT 팬질을 되살려 아이돌을 향한 '덕력'을 쌓았다. K팝의 숨은 보석의 반짝거림이 잘 보일 수밖에 없다.

방탄소년단을 만든 빅히트의 '작은 아버지' 피독, 샤이니·레드벨벳 등 SM 사단에 새로운 색깔을 입힌 런던 노이즈, 미스틱의 토양에 실험을 더한 포스티노, JYP 오디션을 뚫고 트와이스의 전성시대를 열어젖힌 이우민, 인디와 오버를 오가는 어반자카파의 권순일, 아이돌·연기돌을 넘어 작곡돌로 떠오른 B1A4 진영의 고민과 K팝 현재 지형도가 담겼다. 240쪽, 1만2800원, 북노마드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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