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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끝 톡 쏘는 알싸함' 영산포홍어축제 내달 13일 개막

등록 2018.03.25 07: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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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시는 '600년 전통 숙성 홍어의 본고장' 영산포에서 오는 4월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영산포 홍어축제'가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장면. 2018.03.25 (사진=축제추진위 제공) lcw@newsis.com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시는 '600년 전통 숙성 홍어의 본고장' 영산포에서 오는 4월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영산포 홍어축제'가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장면. 2018.03.25 (사진=축제추진위 제공) [email protected]

'유채꽃 만발' 영산포 둔치 일원서 4월13일~15일까지 사흘간 개최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나른한 봄날 코끝을 톡 쏘는 삭힌 홍어 한 점에 시원한 막걸리 한 사발이 주는 맛의 향연이 전남 나주 영산포에서 펼쳐진다.

 나주시는 '600년 전통 숙성 홍어의 본고장' 영산포에서 오는 4월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영산포 홍어축제'가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나주 대표 축제 중 하나인 홍어축제는 올해 14회째로 '유채꽃이 만발'한 영산포 영산강 둔치를 무대로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홍어 예쁘게 썰기, 홍어 탑 쌓기, 홍어 깜짝 경매, 홍어 연 만들기 등 홍어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지역 주민과 체험객이 함께 하는 나주시민가요제, 초대가수 공연, 영산포 선창 콘서트, 나주시립국악단 문화공연 등 풍성한 무대 볼거리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축제주진위원회는 홍어의 종류, 숙성과정 등 영산포 숙성홍어에 대한 이해를 돕는 전시·홍보 부스도 운영한다.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 교통 편의를 위해 'KTX 나주역'과 행사장을 잇는 셔틀버스도 왕복으로 운영된다.

 김민주 영산포 홍어축제위원장은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영산포 홍어축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코드로 자리 잡았다"며 "나른한 봄날의 피곤함을 확 날려 버릴 수 있는 이번 축제에 가족, 연인을 동반한 방문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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