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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림:업라이징' 주말 29만명 동원 박스 오피스 1위

등록 2018.03.25 09:2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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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림:업라이징' 주말 29만명 동원 박스 오피스 1위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영화 '퍼시픽 림:업라이징'이 4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퍼시픽 림:업라이징'은 지난 24일 하루 동안 전국 29만 6551명의 관객을 동원,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61만9016명이다.

이번 작품은 2013년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내놓은 '퍼시픽 림'(253만명)의 후속작이다.

전 세계를 초토화한 전쟁 이후 다시 한번 지구 종말 위기가 찾아오고, 적의 공격을 막기 위해 로봇 군단이 다시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존 보예가·스콧 이스트우드·케일리 스패니·아드리아 아르조나 등이 출연했다.

박스오피스 2위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24만6907명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는 160만7898명이다.

이 작품은 2004년 도이 노부히로 감독이 연출한 동명 일본 영화를 리메이크했다. 도이 감독은 이치카와 다쿠지 작가의 소설을 영화로 만들었다.

비 오는 날 돌아오겠다며 세상을 떠난 아내가 기억을 잃고 남편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 이야기를 그린다. 손예진은 돌아온 아내 '수아'를, 소지섭은 남편 '우진'을 연기했다.

3위는 3만9491명의 관객을 동원한 '사라진 밤'이다. 누적관객수 125만 5071명이다. 영화는 아내를 살해하고 완전 범죄를 계획한 남편과 사라진 아내의 시체를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물이다.

이 작품은 스페인의 '스릴러 귀재'로 불리는 올리올 파울로 감독이 2012년 내놓은 '더 바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김강우·김상경·김희애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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