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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시즌2' 컬트, 23년 만에 새음원 '2018'

등록 2018.03.27 18: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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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컬트, 프로젝트 그룹. 2018.03.27. (사진 = 소속사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컬트, 프로젝트 그룹. 2018.03.27. (사진 = 소속사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너를 품에 안으면'(1995)을 빅히트시킨 프로젝트그룹 '컬트(Cult)'가 23년 만인 27일 새 음원 '애인 2018'을 발표하며 컴백했다.

컬트의 리더인 김준선과 리드보컬 손정한, 보컬&코러스 전승우는 지난 25일 JTBC '슈가맨 시즌2'에 출연했다. '너를 품에 안으면'에 이어 '애인'을 부르며 90년대 중반의 추억에 잠기게 했다.

'애인'은 원래 컬트 1집의 타이틀곡이었다. 당시 최종 모니터 단계에서 '너를 품에 안으면'으로 바뀌면서 잊혀진 '숨은 명곡'이다.

소속사는 "23년 전에 쓴 곡이라고는 믿겨지지 않는 김준선의 세련된 작곡, 편곡 능력이 재조명됐다"면서 "미디엄 템포에 언플러그드 느낌이 묻어나는 R&B팝 '2018 애인'으로 거듭 태어났다"고 소개했다.

김준선은 '슈가맨' 시즌1 파일럿 방송부터 시작해 '복면가왕' '불타는 청춘'을 통해 일찌감치 활동을 재개했다. 손정한은 영화 '신라의 달밤' 주제가 '카리스마' 이후 컬트로서 오랜만에 대중 앞에 나서게 됐다. 또 팀의 막내 전승우는 코러스와 보컬 디렉팅 등의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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