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훈·이동건·정진영·이선빈…드라마 '스케치' 출연진 완성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종합편성채널 JTBC가 새롭게 선보이는 금토드라마 '스케치'(극본 강현성)가 정지훈(36·가수 비)·이동건(38)·이선빈(24)·정진영(54) 등 주요 출연진 윤곽을 완성했다.

 이 작품은 정해진 미래를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액션 수사 드라마다. 연인을 잃은 강력계 형사 '강동수'와 3일 뒤 미래를 그림으로 스케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형사 '유시현'이 한 팀이 돼 의문의 사건을 조사하게 된다.

 앞서 정지훈이 강동수를, 이선빈이 유시현을 맡기로 했다. 이동건은 타고난 육체 능력을 가진 특수부대원 '김도진'을 맡는다. 김도진은 임신 중이던 아내가 살해당하자 복수를 계획하는 인물이다. 그 과정에서 강동수와 대립하게 된다. 정진영은 예지 능력을 가진 정체불명의 남자 '장태준'을 맡는다. 장태준은 김도진을 돕는다.

 '스케치'는 드라마 '신분을 숨겨라'(2015),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2017) 등을 선보인 강현성 작가가 극본을, 연출은 '민들레 가족'(2010) '짝패'(2011) '유나의 거리'(2014) 등을 만든 임태우 PD가 맡는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후속으로 다음 달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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