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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유채꽃 축제장으로 놀러 오세요" 13~17일 제13회 낙동강 유채 축제 개최

등록 2018.04.06 14: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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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남지읍 낙동강 둔치 유채단지 일원에서 제13회 창녕 낙동강 유채 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축제 포스터. 2018.04.06. (사진=창녕군 제공) photo@newsis.com

【창녕=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남지읍 낙동강 둔치 유채단지 일원에서 제13회 창녕 낙동강 유채 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축제 포스터. 2018.04.06. (사진=창녕군 제공)  [email protected]

【창녕=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2014년부터 5년 연속 경상남도 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된 제13회 창녕 낙동강 유채 축제를 남지읍 낙동강 둔치 유채단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자연과 사람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군민의 안녕과 발전을 축원하는 낙동강 용왕 대제를 시작으로 축제기념 열린 콘서트와 군수배 농악경연대회, 다문화가정 전통혼례식 등이 열린다.

 이와 함께 유채꽃 한복 패션쇼와 낙동강 가요제, 2018 유채꽃 라디엔티어링, 미술대회 등 특색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 축제장 곳곳에 한반도 튤립 정원과 태극기 정원, 대형 풍차, 대형 원두막에 야간 조명과 조형물을 설치해 유채꽃과 어우러진 포토존에서 아름답고 다양한 추억을 선사하도록 볼거리와 편의시설도 마련했다.

 특히 일제강점기에 설치돼 경남도 등록문화재 제145호로 지정된 '남지철교'는 6·25한국전쟁 당시 남하하는 인민군을 막아낸 낙동강 최후 방어 전투 장소다.

 올해 현재까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한 전사자의 유해발굴 사진과 유품을 전시해 대국민 홍보와 함께 민족의 상흔을 품은 역사의 장소에서 의미있는 체험행사도 마련돼 있다.

 유채단지는 단일 면적으롷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110만㎡ 규모의 단지에 끝없이 펼쳐진 노란 유채 꽃과 튤립이 낙동강의 유서 깊은 푸른 물결과 더불어 한 폭의 풍경화처럼 아름다운 모습으로 상춘객의 발길을 맞이한다.

 다양한 볼거리를 지나 끝없는 유채 꽃밭과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 변을 따라 조성된 자전거 길을 가다 보면 낙동강과 남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억새전망대를 만날 수 있다. 전망대 바로 옆에는 '낙동강 남지 개비리길'이 나온다.

 개비리길은 낙동강의 수려한 비경과 서정적 정서가 흐르며 자연이 주는 천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명품 길로 유채 축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 도보여행의 관광명소다.

 남지읍 용산마을에서 영아지 마을까지 총 6.4㎞에 힐링 대나무 숲속 길과 쉼터,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여행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탐방객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 외에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우포늪과 산토끼 노래동산, 우포늪 생태체험장, 5월 개관 예정인 우포 잠자리 나라와 함께 부곡온천에서 가족과 함께 자연이 주는 행복을 간직할 수 있는 인생의 추억 여행지로 평가받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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