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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거리상담가 첫 역량교육

등록 2018.04.1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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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청소년복지시설 종사자들 교육

이달 12일부터 10월19일까지 총 5차례 실시

거리상담가 60명에 상담기법 등 교육 진행

【서울=뉴시스】여성가족부 로고.2017.10.29(제공=여가부 홈피 캡쳐)

【서울=뉴시스】여성가족부 로고.2017.10.29(제공=여가부 홈피 캡쳐)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여성가족부(여가부)는 11일 '거리상담 전문요원(Street-Worker)' 등 청소년복지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총 5차례 실시된다. 첫 교육은 12~13일 휘닉스 제주에서 청소년쉼터 시설장 1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5~10월까지 2~5차 교육이 이어진다.

 청소년쉼터는 가출청소년 생활보호시설이다. 종사자들은 가출 청소년들과 24시간 같이 생활하면서 의식주 지원과 상담, 교육 등을 통해 가정·사회복귀를 돕는다. 800여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다. 청소년회복시설은 '소년법 1호 처분'(보호자 감호위탁)을 받은 청소년들을 위한 시설이다.

 여가부는 이들 시설종사자들이 위기청소년의 심리와 현장에 대한 이해, 전문지식을 높여 보다 업무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올해부터는 위기청소년들을 직접 거리로 찾아가 전문상담 등을 진행하는 거리상담 전문요원 대상 교육이 처음 실시된다. 올해 거리상담 전문요원은 전년보다 2배 많은 60명으로 확충됐다.

 여가부는 이들을 대상으로 거리상담기법과 현장활동 적용 강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여가부 관계자는 "종사자 대상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보호와 지원서비스를 개선하고 현장중심으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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