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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리아에 미사일들 날아갈 것"

등록 2018.04.11 20: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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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내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시리아 반군 점령 지역인 동구타 두마에 화학무기 공격이 이뤄졌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앞으로 24~48시간 이내 미국의 중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2018.04.10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내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시리아 반군 점령 지역인 동구타 두마에 화학무기 공격이 이뤄졌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앞으로 24~48시간 이내 미국의 중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2018.04.10

【워싱턴=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러시아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시리아에 "미사일들이 들이닥치고 말 것"이라고 11일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침 7시(현지시간) 직전 트윗으로 "러시아는 발사되는 모든 미사일을 시리아에서 격추시키고 말 것이라고 맹세하고 있다. 그래 러시아여 준비 태세를 갖춰라, 미사일들이 날아갈 터이니, 멋지고 새롭고 '스마트'한 것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는 "그대는 자기 국민들을 죽이고 또 그것을 즐기는 '독가스 살해 짐승'과 파트너여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트윗에서 미국의 군사 행동을 가리키고 있는지를 분명히 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시리아 두마에 7일 밤(현지시간) 시리아 정부군이 화학무기를 사용해 적어도 40명이 사망한 사건이 알려진 후 이를 비난했던 트럼프는 9일 저녁(한국시간 10일 아침) 시리아 정부든, 러시아든, 이란이든 이런 공격을 행한 상대에 최대 48시간 내 군사 보복을 할 것이라고 확실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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