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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2022년까지 장애인고용 5%로 확대…장애인고용증진 협약

등록 2018.04.13 11:00:00수정 2018.04.13 12: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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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제갈수만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2018.01.29. (사진= 건보공단 부산본부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제갈수만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2018.01.29. (사진= 건보공단 부산본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3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고용증진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의 좋은 일자리 확대에 앞장서기로 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이날 협약식에 참석해 의무고용률 3.2%의 정부정책을 준수하고 이를 넘어 우리나라 최대의 공공기관으로서 장애인고용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이번 협약과 관련해 상반기 특별채용과 하반기 건강보험공단 산하기관의 장애인 채용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건보공단은 앞으로 2022년까지 총직원중 장애인 비중을 5%로 확대할 예정이다.

 우선 상반기에는 기존 필기시험 절차를 간소화한 특별채용으로 진입장벽을 낮춰 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건보 관계자는 "시간선택제로 행정직 40명, 전산직 2명 등 총 42명을 이달중 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하반기에는 건강보험공단의 산하기관인 '일산병원', '서울요양원'을 대상으로 직무 발굴 등 종합적인 컨설팅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직무에 공단의 중증장애인 프로그램 등을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를 진행하기로 했다.

【서울=뉴시스】조종란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2018.04.13(제공=장애인공단)

【서울=뉴시스】조종란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2018.04.13(제공=장애인공단)


 조종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공공부문의 장애인 일자리 확대에 앞장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장애인고용 사례는 사회적 선순환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공단의 전국 지사를 통해 우수한 인력 추천과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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