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호텔&리조트]워커힐 갈라 디너, 이번엔 일식과 샴페인 마리아주

등록 2018.04.15 13:26:5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비스타 워커힐 서울 일식당 '모에기' 노부스케 츠루미 셰프.

【서울=뉴시스】비스타 워커힐 서울 일식당 '모에기' 노부스케 츠루미 셰프.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캐비아와 캘리포니아산 와인' '이탈리아 토스카나·피에몬테 요리와 와인' '중국 요리와 부르고뉴 와인' 등 2016년부터 매년 두 차례씩 색다른 미식 기회를 마련해 온 워커힐 호텔 앤 리조트가이번에는 일식 파인 다이닝과 샴페인의 만남을 꾀한다.

워커힐 호텔 앤 리조트는 20일 오후 7시부터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 '애스톤 하우스'에서 다섯 번째 갈라 디너 '샴페인 오브 스프링'을 개최한다.

비스타 워커힐 서울 일식당 '모에기'에 최근 합류한 노부스케 츠루미 셰프가 총괄한다. 노부스케 셰프는 4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일본 가이세키 요리 전문점 '효테이' 도쿄 나가타초 지점에서 시작해 요코하마, 나가노 등을 거쳐 홋카이도까지 39년간 정통 일본 요리를 연마해온 실력자다.

총 9코스다. 쑥을 넣은 두부, 제철 주꾸미, 향긋한 두릅 등 봄 식재료가 입맛을 돋우고 생선회의 쫄깃함, 성게 알 소스를 올린 바닷장어·푸아그라 찜의 부드러움, 덴푸라의 바삭함 등 요리마다 각기 다른 식감을 선사한다. 메인 코스로 모에기가 자랑하는 데판야끼(철판구이) 메뉴를 낸다. 마지막 코스는 스시다. 모에기 타치바나 히데요미 스시 셰프가 현장에서 손맛을 과시한다.  

각 메뉴에 어울리는 샴페인은 비스타 워커힐 서울 유영진 소믈리에가 선정한다. "일식 특성상 와인 페어링은 재료의 맛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유 소믈리에는 쑥이나 두릅 등 향이 강한 봄철 재료가 쓰인 메뉴들과는 복합적인 아로마와 함께 시트러스, 사과 향 등이 풍부한 '에인절 브뤼', 생선회에는 균형감이 좋고 섬세한 산미가 훌륭한 '샤를 하이직 브뤼트 밀레짐 2006', 메인 코스인 스테이크(데판야끼)에는 보디 감과 과일 풍미가 뛰어난 '폴 로저 로제 2008' '루이 로드레 로제 2009' 등을 페어링할 예정이다.

50만원.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