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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잊지 않겠습니다" 1000여 명 세월호 추모행진

등록 2018.04.16 14: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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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뉴시스】김지호 기자 = 세월호 참사 4주기인 16일 시민 1000여 명이 경기 안산시 고잔역부터 합동 영결·추도식이 열리는 화랑유원지까지 3㎞를 행진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안산=뉴시스】이정선 기자 = 4·16세월호참사 희생자 정부 합동 영결·추도식이 열린 16일 오후 경기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시민들이 희생자를 추모하며 행진하고 있다. 2018.04.16. ppljs@newsis.com

【안산=뉴시스】이정선 기자 = 4·16세월호참사 희생자 정부 합동 영결·추도식이 열린 16일 오후 경기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시민들이 희생자를 추모하며 행진하고 있다. 2018.04.16. [email protected]


 행렬에 참가한 시민은 이날 오후 1시께 안산시 전철 4호선 고잔역 앞에 집결해 416기억교실이 있는 안산교육지원청과 단원고를 거쳐 세월호 참사 희생자 정부 합동 영결·추도식이 열리는 화랑유원지로 향했다.

 행렬은 '가만히 있지 않겠습니다'고 적힌 현수막을 앞세워 보도와 차도 1차로를 오가며 행진했다. 선두에 선 시민들은 검은색 복장에 저마다 한 손에 노란 바람개비와 국화꽃 한 송이를 들고 걸었다.

 단원고에 도착한 이들은 각자 들고 있던 국화꽃을 헌화하며 단원고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행진은 1시간30분여 정도 걸렸다. 이들은 합동 영결·추도식에 참석해 희생자 추모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에 앞서 세월호 4주기 추모행사를 열었던 단원고 학생들도 오후 2시부터 합동 영결·추도식 참석을 위해 단원고부터 화랑유원지까지 180여 명이 추모 행진을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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