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맨시티, '우승 청부사' 과르디올라 감독과 계약 연장 추진

등록 2018.04.17 18:31:2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런던=AP/뉴시스】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

【런던=AP/뉴시스】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끈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계약을 최소 1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텔레그래프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 계약은 내년 시즌 종료되지만 계약을 1년 연장하면 최소 2020년 6월까지 팀을 이끌 수 있다. 맨시티가 과르디올라 감독과 장기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맨시티(승점 87점)는 남은 5경기 결과에 따라 프리미어리그 사상 처음으로 승점 100점 돌파도 가능하다.

 선수들은 벌써부터 내년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맨시티의 미드필더 케빈 데 브라위너는 "내년 시즌은 올해보다 더 치열할 것"이라며 "프리미어리그 뿐만 아니라 챔피언스리그, 컵 대회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데 브라위너는 "우리는 시즌을 즐겼지만 미래에 더 많은 업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해야 할 일들이 남아 있다. 승리도 중요하지만 승리를 이어나가는 방법도 배워야 한다"며 과르디올라 감독 재계약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맨시티 스트라이커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이번이 맨시티에서의 3번째 타이틀"이라며 "올 시즌은 매우 특별했고 우리들은 이 클럽에서 최고의 플레이를 펼쳤다"라고 강조했다.

 아구에로는 "선수들은 펩 감독 밑에서 많은 것을 배웠고 멋진 골과 플레이를 선보였다. 내년 시즌에는 팀이 한 층 더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