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에 박남춘 확정…대구는 결선투표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이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정론관에서 인천시장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2018.03.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6·13 지방선거 인천시장 후보로 박남춘 의원을 확정했다. 대구시장 후보는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결선투표를 거쳐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인천·대구에서 경선을 진행한 결과, 이같이 결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인천에서는 박남춘 의원(57.26%)이 김교흥 전 국회 사무총장(26.31%), 홍미영 인천 부평구청장(16.43%)을 꺾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시스】예비후보로 보는 대구시장 예상 대진표.

  대구에서는 이상식 전 대구경찰청장(31.63%), 이승천 전 대구시당 위원장(19.25%), 임대윤 전 대구동구청장(49.13%)이 자웅을 겨뤘으나 세 후보 모두 과반을 득표하지 못해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21일 임 전 구청장과 이 전 대구경찰청장간 결선투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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