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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20일 개막

등록 2018.04.18 1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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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1까지 6개월간 매주 금·토·일 밤 공연

어쿠스틱&클래식·풀밴드&그룹사운드·마술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2018.04.18.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2018.04.18.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종포 해양공원 등 '여수밤바다'에서 펼쳐지는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이 20일 개막해 6개월간 펼쳐진다.

 18일 여수시에 따르면 올해 낭만버스킹 공연은 10월 21일까지 매주 금·토·일 오후 7~10시 해양공원 일원 5곳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공연장소 5곳에 젊음, 여유, 풍성, 화려, 개성 등 5가지 테마를 입혀 그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젊음은 댄스&서커스, 여유는 어쿠스틱&클래식, 풍성은 풀밴드&그룹사운드, 화려는 마술, 개성은 자율버스킹 등이다.

 개막행사는 20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이순신광장에서 열린다. 빈브라더스(기타&카혼), 고민석(색소폰), 신촌타이거즈(밴드) 등 5개 팀이 축하공연을 한다.

 낭만버스킹은 여수를 '버스킹의 메카'로 불리게 만들 정도로 대표 관광콘텐츠로 떠올랐다. 실제로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낭만버스킹 공연 관람객은 23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여름방학 기간에는 여수 국제버스킹 페스티벌이 열려 여수의 밤을 더욱 뜨겁게 만들 예정이다. 페스티벌은 8월 3일부터 5일까지 펼쳐진다. 페스티벌 기간 국내·외 버스커들은 종포해양공원과 이순신광장 일원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한층 수준 높은 밤바다 공연이 시민과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며 "올해도 많은 사람들이 버스킹을 즐기며 여수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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