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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베트남에 계속 공들인다…2018 '찾아가는 영화관'

등록 2018.04.18 17: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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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16 미스 베트남 도미린(왼쪽에서 세번째)

【서울=뉴시스】 2016 미스 베트남 도미린(왼쪽에서 세번째)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CJ CGV가 베트남에서 '찾아가는 영화관'을 23일까지 연다.

꽝빈·꽝찌·꽝남 등 낮은 접근성으로 인해 영화를 볼 기회가 적은 3개 지역을 방문해 약 2500명의 학생들에게 무료로 영화를 선보인다. 지난 16일 꽝빈에서 열린 오프닝 행사에 참석한 2016 미스베트남 도미린(22)은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상영작은 한·베 합작영화 '걸 프롬 예스터데이(The girl from yesterday)'다.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로 지난해 베트남에서 큰 인기를 모았다.

CJ CGV는 2011년부터 3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영화관'을 통해 현재까지 약 1만3000명의 학생들에게 영화를 보는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해왔다.

 CGV 베트남은 현지 영화산업 성장에 기여하기 위한 사회 공헌활동도 펼치고 있다. 2012년부터 '토토의 작업실'을 통해 영화인을 꿈꾸는 베트남 청소년들에게 영화제작 교육을 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CGV 베트남 심준범 법인장

【서울=뉴시스】 CGV 베트남 심준범 법인장

지난해 6월에는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영화산업 관계자들과 손잡고 유능한 영화 시나리오 작가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시나리오 공모전'을 개최했다. 

CJ CGV 베트남 심준범 법인장은 "베트남에서의 다양한 나눔 활동이 로컬 영화산업의 성장에 작지만 꾸준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CJ CGV는 베트남에서 현지 관객들이 양질의 문화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를 기반으로 베트남 영화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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