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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남북 2차 실무회담 종료···정상 만남 생중계 합의

등록 2018.04.18 19: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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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밀한 계획 수립 위해 추가 실무회담 갖기로

이날 회담에 북측 실무진 한명 더 참석

【파주=뉴시스】 2018 남북 정상회담에서의 의전·경호·보도 관련 논의를 위한 2차 실무회담이 18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약 5시간 15분 동안 진행됐다. 오전 10시에 시작된 회담은 오후 3시15분에 종료됐다.  2018.03.07. photo@newsis.com

【파주=뉴시스】 2018 남북 정상회담에서의 의전·경호·보도 관련 논의를 위한 2차 실무회담이 18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약 5시간 15분 동안 진행됐다. 오전 10시에 시작된 회담은 오후 3시15분에 종료됐다.   2018.03.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태규 장윤희 기자 = 2018 남북 정상회담에서의 의전·경호·보도 관련 논의를 위한 2차 실무회담이 18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약 5시간 15분 동안 진행됐다. 오전 10시에 시작된 회담은 오후 3시15분에 종료됐다.

 남북정상회담 제2차 실무회담에서 양측은 의전·경호·보도 부분에서 큰 틀의 합의를 이뤘다. 양측은 전체회의를 먼저 한 뒤 의전과 경호 분야 논의를 별도로 진행했다. 이후 마무리 형식의 전체회의를 다시 가지며 회담을 종료했다.

 이날 실무회담 결과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남북 정상의 행보 생중계다. 양측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판문점에서 첫 악수하는 순간부터 회담의 주요 일정과 모습을 생방송으로 전 세계에 알리기로 합의했다.

 이와 관련해 남과 북은 보다 세밀한 계획 수립을 위해 의전·경호·보도 부분의 추가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차기 실무회담은 물론 고위급회담 일정도 조만간 확정할 방침이다.

 이날 회담에 참석한 인원은 총 12명이었다. 지난 5일 1차 회담 당시의 남측 5명, 북측 6명 명단은 동일하지만 북측에서 김병호 노동당 선전부 부부장 한명이 늘어났다.

 이날 우리 측에서는 김상균 국가정보원 2차장을 수석대표로 조한기 청와대 의전비서관, 신용욱 청와대 경호차장, 권혁기 춘추관장, 윤건영 국정상황실장 등 5명이 참석했다.

 북측에서는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을 수석대표로 신원철·리현·로경철·김철규·마원춘·김병호 등 6명의 실무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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