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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라커룸 찾은 SK 최태원 회장 "TG 팬이었는데…"

등록 2018.04.18 22: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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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SK 최태원(오른쪽) 회장이 1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 원주 DB의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6차전이 끝난 뒤 DB 원정 라커룸을 찾아 이상범 감독과 악수했다. SK가 80-77로 승리, 18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fgl75@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SK 최태원(오른쪽) 회장이 1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 원주 DB의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6차전이 끝난 뒤 DB 원정 라커룸을 찾아 이상범 감독과 악수했다. SK가 80-77로 승리, 18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6차례에 걸친 전쟁이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서울 SK가 정상에 오른 가운데 체육관을 찾은 최태원 SK 회장이 원주 DB의 라커룸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최 회장은 1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6차전에서 SK가 DB에 80-77로 승리, 시리즈 전적 4승2패로 우승을 확정하자 활짝 웃었다.

1999~2000시즌 이후 18시즌만의 우승이다.

명승부를 펼친 상대에 대한 배려를 잊지 않았다. 최 회장은 패한 DB의 원정 라커룸을 찾아 이상범 감독과 김주성에게 "수고했다"고 말하면서 악수를 청했다.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 원주 DB의 챔피언 결정전 6차전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SK 선수들이 SK 최태원 회장 헹가래 치고 있다. 서울 SK는 챔피언 결정전 시리즈 전적 4승 2패를 거두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우승을 차지했다. 2018.04.18.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 원주 DB의 챔피언 결정전 6차전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SK 선수들이 SK 최태원 회장 헹가래 치고 있다.  서울 SK는 챔피언 결정전 시리즈 전적 4승 2패를 거두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우승을 차지했다. [email protected]

특히 이날 경기를 끝으로 코트를 떠나는 김주성과는 "제가 예전에는 TG(DB의 전신) 팬으로 응원하기도 했는데 어째 이번에 이렇게 됐다"며 손을 맞잡았다. 이 감독과 김주성 모두 웃음으로 답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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