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영동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봄 힐링 관광지로 인기

등록 2018.04.19 09:21:1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5월 12일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걷기 축제 개최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영동군은 봄의 싱그러움과 향기가 짙어지면서 양산면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이 힐링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이 둘레길 중 강선대가 있는 양산면 봉곡리 구간의 지난해 5월 모습이다.2018.04.19(사진=영동군 제공) sklee@newsis.com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영동군은 봄의 싱그러움과 향기가 짙어지면서 양산면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이 힐링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이 둘레길 중 강선대가 있는 양산면 봉곡리 구간의 지난해 5월 모습이다.2018.04.19(사진=영동군 제공) [email protected]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봄의 싱그러움과 향기가 짙어지면서 충북 영동 양산팔경의 금강둘레길이 힐링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19일 영동군에 따르면 이곳은 강선대, 여의정, 용암, 함벽정, 봉황대 등 문화와 역사가 서리고 금강과 어우러진 양산팔경의 빼어난 경치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산과 강, 들판이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한다.

 지난해 4월 개장 이후 금강과 양산팔경의 아름다움을 더 가까이에서 보고 느끼기 위해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찾고 있다.

 오는 5월 12일에는 이 양산팔경의 비경을 둘러볼 수 있는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걷기축제’가 열린다.

 아름다운 금강의 물길을 따라 가족, 연인과 함께 천혜의 절경과 봄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다.

 이 둘레길 걷기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18 봄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에 선정됐다.

 행사는 오는 5월 12일 오후 1시30분 송호관광지에서 집결해 사물놀이 등 국악공연과 댄스공연 등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문을 연다.

 이어 오후 2시부터 몸풀기 체조 이후 봉곡교, 함벽정, 봉황대, 수두교, 금강수변공원을 거쳐 다시 송호관광지까지 6㎞ 코스의 금강둘레길을 걷는다.

 120분 가량 소요되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어렵지 않은 산책코스다.

 금강을 벗삼아 자연의 숨결과 봄의 정취 가득한 길을 느긋하게 걸으며 평상복 차림만으로도 지역 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30일까지 선착순 1500명을 모집한다.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참가신청은 영동군체육회를 방문하거나 전화(043-740-3880)로 접수하면 된다. 당일 현장접수는 받지 않는다.

 영동군 관계자는 “따뜻하고 싱그러운 봄날 소중한 사람과 함께 걸으면서 건강도 챙기고 서로간의 정도 나누는 의미 있는 날이 될 것”이라며 “생동하는 봄기운을 만끽하며 추억과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기를 바란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