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안전특별조사 기간제근로자 1061명 채용
소방청, 7월부터 화재안전특별조사…인력 보충 차원
경력직 102명·조사보조인력 892명·행정보조인력 67명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조종묵 소방청장이 1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부 합동 화재안전 특별대책을 발표하고 있다.화재안전 특별대책은 사람 중심의 안전기준 및 제도 마련, 소방대응 시스템 보강 및 국가단위 대응체계 강화, 가정과 직장의 참여형 교육훈련 확대, 화재안전조사 및 DB 구축, 대국민 정보공개 등으로 구성됐다.정부는 제천과 밀양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2월 대통령 지시를 통해 '화재안전대책특별 TF팀'을 구성한 바 있다. 2018.04.17. [email protected]
소방청은 최근 국무회의에서 심의·확정된 화재안전 특별대책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오는 7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별조사는 2019년 12월까지 다중이용시설 건축물 55만4000동에 대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전문가 합동으로 화재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조사한다.
소방청은 부족한 소방특별조사요원을 보충하기 위해 전기·가스분야와 퇴직 소방공무원 등 경력직 102명, 조사보조인력 892명, 행정보조인력 67명 등 총 1061명을 기간제 근로자로 채용한다.
경력직은 관련학과 졸업 후 2년 이상 또는 관련 자격증 취득 후 2년 이상의 실무경력이 있으면 지원이 가능하다. 관련 공기업 등에서 2년 이상의 실무경력이 있어도 지원할 수 있다. 공무원으로 점검관련 2년 이상 근무경력이 있으면 지원이 가능하다.
조사보조인력은 관련학과를 졸업했거나 관련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으면 응시할 수 있다. 행정보조인력은 컴퓨터활용능력, 워드프로세서 등의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어야 지원이 가능하다.
응시원서 접수는 중앙소방학교 원서접수사이트(http://119gosi.kr)에서 하면 된다. 기간은 24일부터 5월10일까지다. 자세한 근무내용, 근무조건, 응시자격 등은 소방청, 중앙소방학교, 시·도 소방본부, 소방서 홈페이지, 취업포털사이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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