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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김정은과 인질석방 문제도 논의했다"

등록 2018.04.19 09: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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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4월 18일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라라고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기자회견 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총리. 

【AP/뉴시스】 4월 18일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라라고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기자회견 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총리.   

【워싱턴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북한 방문시 김정은 국방위원장을 만났을 때 북한에 억류중인 미국시민 3명에 대한 석방 문제도 거론했다고 백악관의 한 소식통이 말했다.

 백악관의 한 고위관리는 자신이 이런 민감한 문제를 공개적으로 말할 자격이 없다면서  AP통신에 익명을 요구한뒤  가같이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대통령은 18일 아베 신조 일본총리와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북한이 인질 석방을 위해 협상중이라고 말하고 "우리는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악관 관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그들이 곧 석방될 것으로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김정은과의 회담에서 " 그렇게 해 낼 훌륭한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고 말한 적 있다.  트럼프는 북한에 억류된 일본인 납치자들의 석방도 요구할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그런 발언은 플로리다주에서  아베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을 하는 자리에서 나왔다.  이 때 그는 김정은과 성공적인 회담을 가질 것으로 희망하지만,  성공하지 못할 것 같이 생각되면 만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발언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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