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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노동청장 "현지 진출기업 최저임금 준수해달라"

등록 2018.04.19 13: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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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인도네시아 노동청장이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최저임금 준수를 촉구했다.

 노사발전재단은 19일 오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2층 중연회실에서 인도네시아 진출(예정) 기업 인사노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인사노무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인도네시아 진출 기업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소개하고 우리 기업들의 인사노무관리 실무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서는 우리기업들이 가장 많이 진출하고 있는 서부자바주와 푸르와카르타 지역의 노동부, 노총의 노사관계 전문가를 초청해 현지의 변화된 고용노동정책을 소개했다.

 인도네시아 노동부 서부자바주 페리 소프완 아리프 노동청장은 "취업하는 인구가 많아지고 있고 최저임금에 대해서 인도네시아 국민들이 굉장히 민감하다"며 "최저임금이 지난해 대비 8.7% 인상된 만큼 인도네시아 진출 및 진출 예정 기업은 인도네시아 최저임금에 대한 관련 규정을 주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인도네시아 노총 뿌르와까르타 지회 위원장은 "현지 진출시 노사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인도네시아 문화를 잘 이해하고 노동자의 기본권을 보장해 성공적으로 정착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노사발전재단은 ▲노사상생을 위한 재정지원 및 교육사업 ▲일터혁신컨설팅 및 일문화개선 지원 ▲신중년의 인생3모작 지원 ▲노동분야 국제교류협력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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