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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헌석 충북대병원장 "조직 체제 재정비하겠다"

등록 2018.04.19 13: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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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충북대학교병원 한헌석 신임 병원장이 19일 충북대병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04.19 (사진=충북대병원 제공)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충북대학교병원 한헌석 신임 병원장이 19일 충북대병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04.19 (사진=충북대병원 제공)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충북대학교병원 14대 병원장으로 취임한 한헌석 교수가 19일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써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헌석 신임 병원장은 이날 충북대병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충북권역 유일의 국립대 병원으로서 지역 공공의료를 선도해 도민의 건강증진과 의학발전에 이바지해야 할 사명이 있다"며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행정과 운영프로세스, 조직운영 체제 등을 재정비하고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경영체계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병원을 만들겠다"며 "현재 추진 중인 첨단 암병원(의생명 진료연구동)과 오송 임상시험센터 건립을 통해 최고의 암 환자 케어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임상 연구 분야의 중심적인 역할과 교육 인재관 건립을 통해 전문 의료 인력을 먼저 확보하겠다"며 "미래 의학 산업을 이끌어갈 유능한 의사들을 육성하고 발굴하는 교육기관의 역할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직장 내 소통의 문화를 조성해 직원 간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하는 상생의 노사관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는 윤여표 충북대 총장과 손병관 청주의료원장, 오제세 국회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박사학위를 받은 그는 서울대병원 소아과 전임의, 충북대병원 기획조정실장, 진료처장, 임상의학연구소장, 대한소아내분비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2021년 4월 9일까지 3년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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