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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20일 T1 면세점 설명회…업계 눈치작전 돌입

등록 2018.04.19 15: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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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설명회에 국내외 사업자 9곳 신청

【인천공항=뉴시스】홍찬선 기자 = 인천공항공사가 13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의 일부 면세점 사업권을 포기한 롯데면세점을 대신할 후속 사업자를 선정에 나섰다. 사진은 이날 인천공항 1터미널 내 면세점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모습. 2018.04.13. mania@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홍찬선 기자 = 인천공항공사가 13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의 일부 면세점 사업권을 포기한 롯데면세점을 대신할 후속 사업자를 선정에 나섰다. 사진은 이날 인천공항 1터미널 내 면세점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모습. 2018.04.13.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홍찬선 기자 = 롯데면세점이 반납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T1)의 일부 사업권 선정을 놓고 면세점 업계의 눈치작전이 시작됐다.

 인천공항공사는 롯데를 대신할 면세점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개입찰에 앞서 오는 20일 오후 2시에 공사 중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회에는 기존 사업자인 호텔롯데면세점과 호텔신라, 신세계디에프, 한화갤러리아, 현대백화점 면세점, HDC신라, 두산, 듀프리토마스쥴리코리아, 듀프리글로벌 총 9개 업체가 신청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세계 면세점 업계 순위 3위인 DFS(미국)와 12위 CDFG(중국)는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는 지난 롯데가 반납한 사업권 총 30개 매장(8091㎡) 중 26개 매장(7905㎡)을 대상으로 공개입찰을 시행한다.
인천공항공사, 20일 T1 면세점 설명회…업계 눈치작전 돌입

이에 따라 현재 면세업계의 영업환경을 고려한 시설 재배치와 일부 항공사의 제2여객터미널(T2) 이전에 따른 항공수요를 감안해 예정가격, 즉 최저수용금액을 인하했다.

 공사는 신규 사업권 낙찰자 선정을 위해 운영 역량 요건 (경영상태 및 운영실적, 상품 및 브랜드 구성, 고객서비스 등)과 입찰가격을 사업제안 60%와 입찰가격 40%를 합산해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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