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문무일 검찰총장 "검찰 제도개혁 국민 관점서 접근해야"

등록 2018.04.19 17:17:2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문무일 검찰총장이 19일 오전 직원 격려차 대구 수성구 범어동 대구지방검찰청을 방문해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2018.04.19. wjr@newsis.com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문무일 검찰총장이 19일 오전 직원 격려차 대구 수성구 범어동 대구지방검찰청을 방문해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2018.04.19.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김덕용 기자 = "검찰 제도개혁은 국민의 입장과 관점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문무일 검찰총장은 19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방문한 대구고검·지검에서 "정부가 추진 중인 사법제도 개혁 등 모든 문제는 국민 눈높이와 관점에서 봐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검·경 수사권 조정과 관련해 문 총장은 "사법 제도의 변화에 대한 국민의 열망이 그 어느 때보다 크고 검찰 구성원들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공감하고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 논의에 열린 마음으로 참여해 바람직한 형사사법 시스템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문 총장은 지난 10일 대검찰청에서 열린 월례 간부 회의에서도 사법제도 개혁에 열린 자세로 참여할 것을 강조했었다.

 문 총장은 이날 대구고·지검과 대구지검 서부지청을 차례로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고 일선 검찰 구성원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검찰 수장이 대구를 찾은 것은 2016년 6월 김수남 전 총장이 방문한 이후 1년 10개월 만이다.

 문 총장은 1992년 초임 검사 시절을 대구에서 보낸 인연이 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