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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2월 경상수지 46조원 흑자…전월대비 5조원↓

등록 2018.04.19 18: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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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물가상승률은 연률 1.3% 기록

유로존 2월 경상수지 46조원 흑자…전월대비 5조원↓

【서울=뉴시스】박상주 기자 = 지난 2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경상수지(계절조정치)가 351억 유로(약 46조원) 흑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월 390억 유로에 비해 39억 유로(약 5조원) 감소한 금액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은 19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월 유로존은 상품수지 89억 유로, 서비스수지 63억 유로, 본원소득수지 63억 유로의 흑자를 각각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전소득수지는 80억 유로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기준 유로존의 12개월 누적 경상수지는 4081억 유로(약 536조원)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유로존 국내총생산(GDP)의 3.7%에 해당하는 규모다. 지난해 동기 유로존의 12개월 누적 경상수지는 GDP의 3.4%인 3726억 유로(약 489조 5400억원)를 기록했었다.

지난 3월 유로존의 물가상승률은 연률 1.3%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이후 이어온 하락세를 멈추고 다시 반등세로 돌아선 것이다.

 유럽연합(EU) 공식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Eurostat)는 18일 유로존의 3월 물가상승률 연률 1.3%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월의 1.1%보다 0.2% 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유로존의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11월 1.5%를 기록한 뒤 12월 1.4%, 올 1월 1.3%, 2월 1.1%로 3개월간 내리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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