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베이라, 우라와 레즈 지휘봉 잡는다…25일 J리그 복귀

【도쿄=AP/뉴시스】 권성근 기자 = 오스왈도 올리베이라 감독이 J리그에 복귀한다.

 우라와 레즈는 19일 올리베이라 감독(67)이 25일 가시와 레이솔과의 경기부터 팀의 지휘봉을 잡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브라질 출신의 올리베이라 감독은 2007년 가시마 앤틀러스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팀을 3년 연속 리그 챔피언으로 이끌었다. 2009년에는 17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달성해 주목을 받았다.

 올리베이라 감독은 J리그 170경기를 치르면서 89승44무37패의 기록을 남겼다. 앞서 우라와 레즈는 성적 부진을 이유로 호리 타카후미 감독을 이달 초 경질했다.

 레즈는 J리그에서 3승2무3패로 10위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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