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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오늘 安 서울시장 경선 여부 결정

등록 2018.04.20 0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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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 2018.04.18. 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 2018.04.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근홍 기자 = 바른미래당은 20일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이 예비후보로 있는 서울시장 후보 경선 여부를 결정한다.

 바른미래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이날 오전 8시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광역단체장 후보 신청자에 대한 공천을 마무리한다.

 공관위가 내린 결정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하면 광역단체장 공천은 확정된다.
 
 가장 관심을 끄는 지역은 안 위원장이 속한 서울이다. 현재 서울시장 공천 신청자는 안 위원장과 장진영, 오현민 예비후보 등 총 3명이다.

 이들 모두 지난 18일 광역단체장 후보자 면접에 참여했기 때문에 공관위는 어떤 공천을 할지 최종 판단을 내려야 한다.

 당 내에선 대선 후보로까지 뛰었던 안 위원장에게 경선 없이 공천을 줘야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유승민 공동대표는 앞서 "서울시장 예비후보를 선언한 인사들이 더 있기 때문에 추후 최종 후보 확정은 공관위가 맡아 결론을 내주길 바란다"면서도 "저는 안 위원장의 서울시장 당선을 위해 진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실상 안 위원장을 후보로 공천해야 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단 장 예비후보 역시 기자회견 등을 통해 경선을 요구해온 만큼 공관위의 판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공관위는 원칙에 따라 공천을 하겠다는 원론적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한 공관위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오늘 전체회의에서 면접 결과 등을 바탕으로 공천을 결정할 것"이라며 "서울시장 경선 여부 등을 포함해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 건 없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은 17개 광역단체장 선거 지역에서 공천 신청자를 받았다. 현재까지 서울(3명), 부산(1명), 인천(2명), 대전(1명), 울산(2명), 충북(1명), 충남(1명), 경북(1명), 경남(1명), 제주(1명) 등 10개 지역에서 신청이 들어왔다.

 공관위는 공천 신청자가 있는 지역에 단수 추천·경선을 결정하거나 선거 전략상 필요한 지역에 전략공천을 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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