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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로맥·최정, 또 홈런…연일 괴력 대결

등록 2018.04.19 22: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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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로맥·최정, 또 홈런…연일 괴력 대결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SK 와이번스의 홈런타자 최정(31)과 제이미 로맥(33)이 연일 홈런포를 터뜨리고 있다.

최정은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 3루수 겸 3번타자로 선발출전, 1회초 선제 투런 홈런을 포함해 4타수 1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전날 KT전에서 2개의 솔로 홈런을 터뜨렸던 최정은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9호 홈런이다. 전날 마지막 타석에서 쐐기 홈런을 쳤던 최정은 이날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려 연타석 아치를 그려냈다. 개인 통산 14번째 연타석 홈런이었다.

최정은 1회 1사 1루에서 KT 에이스 라이언 피어밴드의 2구째 직구를 노려쳐 좌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최정은 4월 들어 특유의 몰아치기를 선보였다. 무려 8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3년 연속 40홈런의 발판을 마련했다. 최근 2년 연속 홈런왕에 올랐던 최정은 또다시 홈런왕에 도전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와이번스 대 LG트윈스의 경기. 9회초 무사 주자 1,3루 상황에서 SK 로맥 1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 2018.04.12.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와이번스 대 LG트윈스의 경기. 9회초 무사 주자 1,3루 상황에서 SK 로맥 1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 2018.04.12. [email protected]


로맥의 홈런포도 뜨겁다.

로맥은 2-1로 앞선 3회 1사 1루에서 KT 선발 피어밴드의 초구(체인지업)를 공략해 시즌 11호 투런 홈런을 만들어냈다.

4월초 3경기 연속 홈런을 쳤던 로맥은 KT와의 3연전에서 모두 홈런을 날렸다. 최근 5경기에서 5개의 홈런을 몰아치면서 홈런부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지난해 변화구에 취약점을 보였던 로맥은 2년차에 접어들면서 한국 야구에 완벽하게 적응했다. 정확성까지 겸비하면서 무결점 타자로 변신했다. 로맥은 시즌 타율도 0.407을 기록해 타격 2위를 달리고 있다.

SK는 최정과 로맥의 홈런포로 기선을 제압했고, 9회 노수광의 결승 2타점 적시타를 앞세워 6-5로 승리했다. 파죽의 6연승을 달린 2위 SK는 호시탐탐 1위 탈환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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