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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사 여론조사…문대림 35% vs 원희룡 28.4%

등록 2018.04.19 22:09:19수정 2018.04.27 16: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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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타코리아 조사결과 문 후보 원 지사에 6.6%p 앞서

선호도 차이 크게 줄면서 오차범위 내 접전 가능성도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오는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로 나서는 5인. 사진 윗줄 왼쪽부터 무소속 원희룡 현 제주지사, 민주당 문대림 후보, 자유한국당 김방훈 후보. 아랫줄 왼쪽부터 바른미래당 장성철 후보, 녹색당 고은영 후보. (사진=뉴시스DB)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오는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로 나서는 5인. 사진 윗줄 왼쪽부터 무소속 원희룡 현 제주지사, 민주당 문대림 후보, 자유한국당 김방훈 후보. 아랫줄 왼쪽부터 바른미래당 장성철 후보, 녹색당 고은영 후보.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JIBS제주방송이 여론조사 기관 칸타코리아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와 원희룡 지사의 선호도 차이가 지난번 조사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문-원 두 후보의 양강 구도가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9일 JIBS제주방송이 발표한 이 조사에 따르면 제주도지사 후보 선호도에서 문 후보가 35%, 원 지사가 28.4%로 각각 조사됐다. 양 후보 간 격차는 6.6%포인트로 지난 16일 제주mbc, 제주cbs, 제주신보 등이 여론조사 기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13%포인트보다 대폭 좁혀졌다.

이어 자유한국당 김방훈 후보 3.1%, 녹색당 고은영 후보 1.2%, 바른미래당 장성철 후보 1.1% 순으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후보가 없거나 모르겠다는 부동층은 31.2%였다.

꼭 투표하겠다는 적극 지지층 조사에서도 문 후보가 39.8%로 1위를 차지했고, 원 지사 31.9%, 김 후보 3.5%, 고 후보 1.3%, 장 후보 0.8% 등이었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53.6%로 가장 높았고, 자유한국당 9.9%, 정의당 4.4%, 바른미래당 4%, 민주평화당 0.5%였다. 무당층은 25.8%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7일 오후 1시부터 18일 오후 9시까지 도내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임의전화번호 걸기(RDD·22%), 통신사 가상번호 제공 무선전화 면접(78%) 조사로 진행됐다.

2018년 3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지역·성·연령별 가중치가 부여됐다. 응답률은 20.2%(유선 16.2%, 무선 21.7%)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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