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기술주·소비제품주 주도로 하락 출발

【뉴욕=AP/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뉴욕 증시는 기술주와 소비제품주 중심으로 매도세가 유입하면서 하락해 개장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존스 산업 평균지수는 오전 9시35분 시점에 전일 대비 51포인트, 0.2% 내린 2만4698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9포인트, 0.4% 떨어진 2698로 거래됐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7267로 전일에 비해 28포인트, 0.4% 내렸다.

기술주와 소비제품주가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애플은 1.7% 밀리고 있으며 필립 모리스 인터내셔널은 실적 악화 발표로 12.8% 급락하고 있다.

하지만 에너지 관련주는 국제 유가가 3년래 최고치를 기록한데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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