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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사무총장 "미북 합의시 수주 내로 북핵 시설 사찰 가능"

등록 2018.04.20 02: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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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AP/뉴시스】아마노 유키야(天野之彌)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7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북한의 유엔 안보리 결의안 준수를 촉구하고 있다. 2016.03.08

【빈=AP/뉴시스】아마노 유키야(天野之彌)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7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북한의 유엔 안보리 결의안 준수를 촉구하고 있다. 2016.03.0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5월 말에서 6월 초 사이에 열릴 전망인 미북 정상회담에서 합의가 이뤄지면 수주일 내로 북한에 대한 사찰을 실시할 수 있다고 독일 일간 쥐트 도이체 차이퉁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아마노 유키야(天野之彌) 사무총장은 인터뷰에서 "미국과 북한이 합의할 경우 IAEA는 북한에 사찰 활동을 벌일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아마노 사무총장은 "북한의 비핵화에 관한 합의에 도달하면 (북한 핵관련)시설의 폐쇄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다. 이후는 정치적인 문제이며 기술적으로는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마노 사무총장은 북한 비핵화에는 명확한 합의가 필요하며 "IAEA 사찰단이 수주일 이내에 북한에서 활동을 재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마노 사무총장은 지난 수년간 북한이 실시한 핵실험에 관해서 "상황이 변하지는 않았지만 지금을 대화할 시기"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핵과 탄도 미사일 개발을 계속해왔으며 지난해에는 핵실험과 탄도 미사일 발사 도발을 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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