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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노사 임단협 막판 교섭…사측 저녁 이사회 예정

등록 2018.04.20 14: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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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부터 부평본사서 교섭시작

군산 680명 고용보장 핵심쟁점

【인천=뉴시스】박주성 기자 = 제너럴모터스(GM)이 법정관리 데드라인으로 정한 20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 한국지엠 부평공장 앞에서 한국지엠 전국대리점발전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회원이 전화를 받고 있다. 이들은 한국지엠과 노조, 부품협력사, 판매대리점 등 모두의 협력으로 사태가 조속히 정상회되기를 고대하며 전국 판매대리점은 내수판매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8.04.20. park7691@newsis.com

【인천=뉴시스】박주성 기자 = 제너럴모터스(GM)이 법정관리 데드라인으로 정한 20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 한국지엠 부평공장 앞에서 한국지엠 전국대리점발전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회원이 전화를 받고 있다.  이들은 한국지엠과 노조, 부품협력사, 판매대리점 등 모두의 협력으로 사태가 조속히 정상회되기를 고대하며 전국 판매대리점은 내수판매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8.04.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한국지엠 노사가 대주주 제네럴모터스(GM)가 정한 법정관리 데드라인인 20일 오후 1시 임금·단체협약 교섭을 재개했다.

 양측은 이날 인천 부평본사에서 교섭을 갖고 군산공장에 남은 직원 680명의 고용문제와 1000억원 규모의 추가비용감축안을 놓고 입장 좁히기에 나선다.

 노조는 교섭 과정을 거치며 '군산공장 폐쇄 철회' 요구를 '고용보장'으로 한 발짝 양보했고, 사측 역시 추가 희망퇴직, 전환배치, 5년이상 무급휴직 등 추가제시안을 내며 한 발 물러선 상황이다.

 하지만 노조는 '5년 이상 장기무급휴직'에 대해 강하게 반발, 전원 전환배치를 요구하고 있어 20일 교섭에서 입장을 좁힐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한국지엠은 20일 저녁 이사회를 열어 '법정관리 신청 관련 의결'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인천=뉴시스】박주성 기자 = 제너럴모터스(GM)이 법정관리 데드라인으로 정한 20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 한국지엠 부평공장 앞에서 한국지엠 전국대리점발전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한국지엠 정상화를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이들은 한국지엠과 노조, 부품협력사, 판매대리점 등 모두의 협력으로 사태가 조속히 정상회되기를 고대하며 전국 판매대리점은 내수판매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8.04.20. park7691@newsis.com

【인천=뉴시스】박주성 기자 = 제너럴모터스(GM)이 법정관리 데드라인으로 정한 20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 한국지엠 부평공장 앞에서 한국지엠 전국대리점발전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한국지엠 정상화를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이들은 한국지엠과 노조, 부품협력사, 판매대리점 등 모두의 협력으로 사태가 조속히 정상회되기를 고대하며 전국 판매대리점은 내수판매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8.04.20. [email protected]

이사회에는 카허 카잼 사장과 산은 몫 이사 3명을 비롯해 10명이 참석하며, 미국에 있는 이사들은 화상회의시스템을 활용해 이사회 논의에 참여한다.

 한국지엠의 대주주이자 주채권자인 제네럴모터스(GM)는 20일까지 노조와 한국정부 등 이해관계자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법정관리를 신청할 수 밖에 없다는 뜻을 수차례 강조해왔다.

 댄 암만 미국 GM 총괄사장은 최근 "구조조정 합의 마감 시한은 오는 20일이며,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법정관리를 신청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고, 배리 엥글 해외사업부문 사장 역시 이같은 입장을 수차례 밝혀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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