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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채 정의당 광주시장 후보 "작업복 세탁소 건립 찬성"

등록 2018.04.20 14: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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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 노동자, 버스노동자 공공식당도 필요"

"광주시청 내 '노동국' 설치, 시정 중심으로"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6·13지방선거 정의당 나경채 광주시장 후보가 지난 3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노동분야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8.04.20. (사진=뉴시스DB)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6·13지방선거 정의당 나경채 광주시장 후보가 지난 3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노동분야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8.04.20. (사진=뉴시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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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나경채 정의당 광주시장 후보가 100인 미만 작업장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을 위한 '작업복 세탁소' 건립에 적극 찬성한다는 뜻을 밝혔다.

 나 후보는 20일 광주근로자건강센터의 '작업복 세탁소' 건립 제안에 "광주시가 산업단지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의 건강과 복지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노동자와 그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작업복 세탁소 설치에 적극 동의한다"고 밝혔다.

 또 "일자리 수만개 창출이라는 장밋빛 청사진만 제시할 게 아니라 현재 열악한 환경에서 성실히 일하고 있는 노동자들의 삶을 개선시킬 수 있는 현실가능한 정책들이 필요하다"며 "좋은 정책을 제안한 건강센터가 최근 운영 중단 위기에 있는데 지역 노동계와 더불어 건강센터가 정상 운영돼 중소영세업체 노동자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나 후보는 이와 함께 "산단 내 작은공장에 다니는 노동자들과 버스 노동자들에게 좋은 식사를 제공하는 공공식당도 필요하다"며 "지역 노동자들의 건강과 복지, 인권 향상을 위해서는 시청에 노동국을 설치, 노동정책을 시정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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