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한국지엠 노사 물밑교섭 종료…노조, 재개여부 논의

등록 2018.04.20 18:53:1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인천=뉴시스】박주성 기자 = 제너럴모터스(GM)이 법정관리 데드라인으로 정한 20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 한국지엠 부평공장 앞에서 한국지엠 전국대리점발전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회원이 전화를 받고 있다. 이들은 한국지엠과 노조, 부품협력사, 판매대리점 등 모두의 협력으로 사태가 조속히 정상회되기를 고대하며 전국 판매대리점은 내수판매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8.04.20. park7691@newsis.com

【인천=뉴시스】박주성 기자 = 제너럴모터스(GM)이 법정관리 데드라인으로 정한 20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 한국지엠 부평공장 앞에서 한국지엠 전국대리점발전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회원이 전화를 받고 있다.  이들은 한국지엠과 노조, 부품협력사, 판매대리점 등 모두의 협력으로 사태가 조속히 정상회되기를 고대하며 전국 판매대리점은 내수판매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8.04.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한국지엠 노사가 대주주 제네럴모터스(GM)의 법정관리 데드라인인 20일 긴박한 논의를 벌이고 있다.

 20일 한국지엠 노조에 따르면 임한택 지부장은 이날 오후 카허 카잼 사장과 물밑교섭을 벌인데 이어 배리 엥글 사장을 만나 해외사업부문(GMI) 사장을 만나 입장좁히기에 나섰다.

 오후 6시40분 현재 노조는 엥글 사장과의 물밑교섭을 마치고, 중단된 임단협 회의 재개 여부를 논의 중이다.

 노조 관계자는 "임 지부장이 카잼 사장, 엥글 사장 등을 만나 논의를 했고, 현재는 노조 회의를 열어 회의 재개 여부를 논의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노사는 군산공장에 남은 직원 680명의 고용문제와 1000억원 규모의 추가비용감축안을 놓고 치열한 기싸움을 벌여왔다.

 노조는 교섭 과정을 거치며 '군산공장 폐쇄 철회' 요구를 '고용보장'으로 한 발짝 양보했고, 사측 역시 추가 희망퇴직, 전환배치, 5년이상 무급휴직 등 추가제시안을 내며 한 발 물러선 상황이다.

 하지만 노조는 '5년 이상 장기무급휴직'에 대해 강하게 반발, 전원 전환배치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