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종합]靑 "北 핵실험 중단 환영···한반도 비핵화 의미있는 진전"

등록 2018.04.21 10:07:2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남북·북미 정상회담 성공에 긍정적 환경 조성"

"남북회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길잡이 되도록 최선"

 【서울=뉴시스】 김태규 장윤희 기자 = 청와대는 21일 북한이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중단을 선언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 메시지를 통해 "북한의 핵실험장 폐기와 중장거리 미사일 시험발사 중단 결정을 환영한다"며 "북한의 결정은 전 세계가 염원하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의미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윤 수석은 "조만간 있을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한 매우 긍정적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남북 정상회담이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길잡이가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에서 "주체107(2018)년 4월21일부터 핵시험과 대륙간탄도로케트 시험발사를 중지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결정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결정서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지시로 그동안 6차례 핵실험을 진행했던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쇄하고, 사회주의 경제노선을 위해 국제사회와의 대화를 적극 시도하겠다는 내용도 명시됐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