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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기 경북대 교수, 바른미래당 대구시장 출마 제안 받아

등록 2018.04.21 21: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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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자료사진. 21일 오후 바른미래당으로부터 대구시장 출마를 제의 받았다고 밝힌 김형기 경북대 교수. 2018.04.21. jco@newsis.com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자료사진. 21일 오후 바른미래당으로부터 대구시장 출마를 제의 받았다고 밝힌 김형기 경북대 교수. 2018.04.21.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오는 6월 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대구시장 후보를 찾지 못하던 바른미래당이 김형기 경북대 교수에게 대구시장 출마를 권유한 것으로 확인돼 주목된다.

 자유한국당은 일찌감치 권영진 현 시장을 공천했고 더불어민주당 역시 21일 오후 늦게 경선을 통해 임대윤 대구 동구청장 후보를 최종 공천했다.

 하지만 바른미래당은 “반드시 대구시장 후보를 내 3강 대결구도를 만들겠다”던 유승민 대표의 다짐과 달리 아직까지 대구시장 후보 윤곽을 잡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김형기 경북대 교수는 21일 늦은 오후 뉴시스와 전화통화에서 “바른미래당으로부터 대구시장 출마 제안을 받았다”며 “하지만 이것이 보통 문제가 아니고 제가 능력이 되는지 심사숙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김 교수는 바른미래당 누구로부터 제안을 받았는지에 대해서는 엠바고를 요구했다.

 그는 “아직 바른미래당이 대구지역의 공론화를 거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조심스럽지만 계속 대구시장 출마여부를 논의 중이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아직 출마여부가 미정이지만 대구를 바꾸기 위해서는 어떤 역할도 해야 된다는 생각이어서 조만간 결단을 내릴 생각이다”고 말해 출마가능성에 방점을 찍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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